이주모 / 마이스페이스 문래점 데이트

문래는 문화의 도시로 자리 매김 하고 있는 중인

서울의 작은 동네 입니다.

 

잠시 구로에 방문할 겸 들른 <마이스페이스>

 

젊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 문래

 

그곳엔 이미 많은 점포가 즐비 한다

 

주변엔 소규모 공장 철근 공구 상가가 죽 늘어져 있지만 특이하게도

간판을 보기만해도 카펜 줄 알것 같은 매점이 하나 있다.

마이스페이스 따단 나의 우주

개성있는 입구와 더불어

오랜 시간 머물 수 없게 만드는 불편한 인테리어 까지 갖춘 서울의 한 카페

(디저트를 사본다)

 

 

마들렌과 쿠키가 유명 해 보인다.

맛있게 생겼지만

이렇게 실패한게 얼만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빵순이를 자처한 마이 스페이스 말고 마이 와이프님께서는 마들렌을 몇 개 집어 오셨는데..

그 중 오레오 마들렌 (우측 하단)을 하사 받았다.

 

흠

맛있더라

 

음.. 맛있더라

 

마들렌을 이렇게 센스있게 만들 줄은 상상을 못했다.

퍽퍽하고 달콤한 빵이라고만 생각 했는데

위에 토핑 된 여러 가지 맛들이 수분을 잡아주고 초콜렛이 녹으며 그 단맛에 한껏 촉촉한 느낌의 마들렌이다.

안에는 크림(바닐라크림?) 같은게 들어있어서 더욱 단 맛과 촉촉한 맛을 충족시켰다.

 

우기명(기안84) 같은 그림체의 인테리어 작품

 

미적 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본인으로써는

불편하고 화려한 인테리어가 불편 했지만

요즘 드는 생각에 내가 잘못 됬구나 싶다

 

오늘은 맛있는 디저트를 먹게 되어 기분이 좋으다

 

주변 통닭집에 오후 4시에 대기줄이 한 30명 있더라

뭐하는 집인지

다음엔 거기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