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정문 남월 베트남 쌀국수 리뷰: 또 따른 해석 트렌디한 맛의 만남

안녕하세요 삐에습니다. 

오랜만에 저와 아내가 개인정비 시간을 가지러 나왔습니다. 

근처에 뭐 먹을게 없을까 하다가 애기랑도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은 쌀국수집에 방문 했어요. 

남월이라고하는 베트남 쌀국수 집이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지요.

 

한양대 에리카? 암튼 안산에 있는 한양대 정문에 있는 베트남쌀국수집 입니다. 

총평

좋았던점 

1. 음식이 대부분 깔끔하고 맛있다. 

2. 가게가 넓고 아기의자가 준비되어있다.

3. 주차장이 있다.

아쉬운점

1. 2시쯤 도착했는데 브레이크 타입 시작이 3시라 3시전까지 나가라는 통보를 받음...

2. 주차장이 있긴 하나 기대하고 왔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음

3. 영수증 리뷰를 해서 사이다 먹고 싶었는데 영수증 인식이안됨 ㅠ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만 아무래도 아이가 밥을 안먹다보니 애기 바이 애기겠지만 2~3살 미만의 아이랑 갈때는 별도로 밥을 챙겨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의 향과 간이 없지 않고 애기메뉴가 따로 없기 때문에 아기와 함께하는 부모들은 별도의 식사를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쌀국수 남월(Nam viet)

추운 날씨에 따듯한 쌀국수한그릇 생각나더라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한 상호명은 남월이라고 하여 뭐 찾는데 어렵진 않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높은 천장에 주차장(차 한 4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애기도 먹고 우리도 배를 채우러 온 터라 여러가지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나으 메뉴 볶음 쌀국수, 아내의 국물 쌀국수, 아이와함께 먹을 볶음밥과 튀김류들입니다

 

각 음식에 따른 평

베이컨이 들어가있는 볶음 쌀국수는 참 맛있었습니다

베이컨이 들어가있다보니 음식에서 약간 피자맛도 나고 큰 양배추가 볶아져있으니 색다른 식감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가 앞이라 찐 베트남의 맛보다는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입맛으로 맞춘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쌀국수의 국물은 참 맛있었습니다. 제가 쌀국수 국물을 잘 알진 못하지만 맛있는 국물이었어요. 다만 소고기의 진한 국물이라기보단 조미료맛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볶음밥도 전형적인 굴소스와 버터로 어우러진 맛으로 적당히 볶은 새우와 베이컨이 양식집 피라프같은 느낌의 맛을 내줌과 더불어 파인애플과 부추가 어우러져 색다른 식감을 내었습니다. 

사실 위 쌀국수 국물에 표현한 맛이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을 맛봤을때 전통적인 느낌 보다 트렌디한 느낌을 많이 선보이는 집이라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튀김류도 모듬으로 좋은 플레이팅을 선보이긴 했으나 전형적인 기성품의 느낌을 받게 된이유가 가운데에 들어간 튀김과 새우튀김 그리고 치킨봉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우리아이가 과자를 많이 먹은 탓에 ㅠ 저 많은 음식을 모두 뿌시진 못하고 나오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 해 먹었지만 아쉽게도 모두 먹어치워버리진 못했습니다. 

 

유럽풍 가게에 베트남쌀국수를 얹혀 놓은듯한 느낌으로 높은 퀄리티의 매장 분위기를 살리는집입니다.

근래들어 테이블의 키오스크로 주문과 결재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시스템이 있지만 아무래도 저는 대면식의 레스토링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