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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일차] 제주여행 갔더니 신의한모가 있었다.

PS 세상? 2021. 10. 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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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삐에스입니다.

    제주도 2일차    

와이프가 추천 해 준

신의두부 집에 방문 했습니다. 

처음엔 두부라길래 어잌후 하였습니다.

 

두부보단 고기를 좋아 합니다.

이 가게는 많은 어르신들과 젊은 사람들 까지 어우르며 즐길 수 있는 가게 입니다.

건강한 두부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입과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가게 입니다.

 

하지만 방문하고 나서 일본어로 된 가게 이름을 보고 조금 거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게 반일 감정이라고 생각 됩니다.

 

먼저 메뉴판을 보았을 때는 

"정신 없고 사납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고 하는 가게라면,, 통상 대체적으로 많이 먹는 메뉴는 선별 하여 눈에 확 띄기 마련인데

눈에 쉽게 띄지 않는 모습에 모든 메뉴가 맛있나 라는 편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경험자인 와이프님의 선택에 따라 차근히 메뉴를 주문 하였습니다.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4pcs 짜리 메뉴는 2pcs로도 변경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밑 반찬이 적지만 정갈하고 인기 있는 가게 답게 정돈된 모습과 깔끔 한 모습이 인상 적이었습니다.

채식 주의자들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제주도에 방문한 채식주의자들은 꼭 방문을 할 의사가 있겠더군요.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눈에 띄는 인테리어 조명들은 바깥 경치와 더불어 더 아름다운 느낌이 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새우로 만든 메뉴인데 위에는 따듯한 두부 튀김과 초밥을 연상케 하는 소스가 어우러져 맛있는 식감을 자랑 했습니다.

두번째는 아무래도 식사가 고팠던 저에게 친히 밥 메뉴를 선사해 주셔서 마파두부밥을 주문 하였습니다.

가지튀김 토핑과 마파 두부 속 두부가 튀긴 두부 / 연두부가 함께 있어서 이색 적인 식감을 자아 냈습니다.

심지어 가지튀김은 만두처럼 가지안에 속을 채워서 식감을 더했습니다.

세번째 메뉴는 두부 뭉치..튀김인데 이게 그 뭐냐 ... 겉바 속촉의 대명사랄까.. 메밀 소바 느낌의 소스에 함께 찍어 먹으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은 두부 모둠 튀김으로 해물 두부, 두부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적절한 메뉴라고 생각 합니다. 

계란 노란자 / 간장으로 된 소스는 삭삭 비벼서 두부와 함께 먹으면 부드럽고 짭잘한 맛을 내며 간이 부족한 두부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두부로만 된 음식이고 일본음식 기반이어서 느끼하고 달달한 맛만 있어서 속이 더부룩 할 수 있지만 

두부 초보인 저처럼 마파두부와 같이 간이 조금 있는 음식과 함께 한다면 더 즐거운 식사가 될 것 같네요.

 

다음에 제주도 가더라도 다시 방문할 것 같은 느낌 입니다.

 

다음에 또 봐요 신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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