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세상
여행을 갈거다 속초다 속초 여행이다. 본문
아내 : 넌 어디 가고 싶어?
나 : 너랑 함께라면 어디든
집에 있어도 좋다는 거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동영상이 2천회가 넘으면 여행을 가기로 공약을 걸었는데 2천회가 넘었다.
여행을 가야한다.
어디로 갈지 정해 졌다.
속초다.
속초는 여기서부터 2시간 21분 (안막혔을때) 221킬로미터가 떨어져있는 강릉의 한 도시다. 속초에는 많은 추억들이 있다. 부모님이 나고 자란곳이 강원도 삼척인데 속초도 몇 번 갔었다.
그래서 좋아한다.
속초를 가야한다.
10개월 아이가 있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첫날의 여행 계획으로는
오전 6시 세차를 하러갔다온다.
오전 8시 반 와이프와 아내를 태운다.
속초로 출발을 한다.
오전 10시 길이 막히기 시작한 서울-양양 고속도로에 정체 된다.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 찾아가 배고픈 아이의 배를 달래준다.
오전 11시 다시 속초로 출발한다.
오후 12시 반 속초 중앙 시장에 도착한다.
처음 예상 했던 시간보다 2시간이나 지체 됬다.
이제 엄빠의 배를 달래준다.
시장 구경을 얼추 하고 설악산 자생 식물원에 들려서 아이의 이쁜 인생샷과 유튜브 아이템을 뽑는다.
이제 숙소로 향한다.
오후 4시 반 숙소에 도착한다.
출발한지 8시간만에 숙소에 도착해서 조금 쉬어보려고 했으나 오후 2시에 밥을 먹은 아이가 응아를 해서 후다닥 응아를 치운다. 그래도 너무 예쁘다.
오후 5시 반 삼삼한 회를 한사라 사러 나간다.
간단한 주류와 간식을 사서 숙소로 돌아온다.
오후 8시 아이를 씻긴다.
오후 9시 마지막 수유를한다.
오후 9시 반 아이를 재운다
엄마와 아빠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다가 아이가 깨서 다시 재우다가 아빠가 잠든다.
엄마가 아빠를 깨운다. 눈을 비비고 일어나 맥주와 오후에 사온 회를 같이 먹는다. 맥주를 먹는다. 소주를 먹는다.
오후 11시 내일을 위해 빠르게 잠이 든다.
내일 오전 일정은 테디베어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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