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에서 도망쳐 마샬의 세계로 Marshall Motif 2 리뷰 (Minor 4 포함)

안녕하세요. 

삐에스입니다.

 

오늘 가져온 제품은 마샬 모니프 2 입니다.

에어팟 프로를 대체하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대만 출장길에 복귀하면서 가오슝 면세점에서 구입 했습니다.

뭔가 믿을만했습니다.. 

 

가오슝 면세점은 볼게 참 많더군요.

 

마샬은 아무래도 스피커로 대단히 유명한 회사입니다.

영국에서 넘어온놈이구요.

암튼 제품 먼저 보시죠

300x250

공항에서 사자 마자 개봉을 하기로 맘을 먹었다

 

Active noise cancelling이 대문짝 만하게 박힌 걸 보니 엄청난 무언갈 주려나 싶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제품은 애플 에어팟 프로 2입니다. 

 

애플 에어팟 2를 사용하다 질린 이유는 노래를 듣는 맛이 너무 안나기도 하고 운동을 하며 귀에서 찌걱 거리는 소리 때문에 너무 힘들었었던 와중에 제품을 하도 많이 떨어 트리다 보니 우측 이어버드가 맛이 갔습니다... 

 

아주 작은 소음에도 파열음이 생김과 동시에 치지지지ㅣ지지지지ㅣ직 하는 소리가 나는게 

제가 볼때는 노이즈 캔슬링 주파가 스피커로 들어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뭐 물론 에어팟 프로2도 아주 잘 만든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대만 면세점에서 산 정품 이구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하하하

전체적으로 애플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마샬의 특유의 러기드 디자인을 가미했다고 보시면 될거같은데

되게 터프한 느낌의 케이스와 하얀색 레터링이 너무 예쁘게 들어가 있습니다.

마샬 로고가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

 

사실은 모티브 2를 살지 마이너 4를 살지 고민을 했습니다.

둘 다 들어보고 사긴 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고민이 되더라구요

 

마이너 4 = 에어팟

모티프 2 = 에어팟 프로 라고 보시면 될거같아요

 

인이어 커널이냐 / 오픈형 커널이냐 차이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되냐 안되냐 차이입니다.

 

 

제품은 이렇게 있구요. 너무나 아름답게 들어있습니다.

에어팟 프로2와 비슷하게 조금 짧은 형태의 이어버드 손잡이가 특징입니다만 

이어버드 손잡이 쪽에 노브 형태의 그립감이 형성 되어 있어서 제품이 분실 되거나 하는 부분은 없을 거 같아요

마이크 수음 부분이 아래쪽에 형성 되어있어서 입과 가까이 있습니다.

 

통화 품질과 음질에 대한 부분은 차차 이야기 나눠 볼텐데요

짜임새 있는 어플(마샬 블루투스 어플)과 이퀄라이져 조절의 경우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제품에 대해 소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 만족 대만족입니다.

 

1. 음질

마샬에서 제작한 것이 확 느껴질 정도로 중저음의 베이스음과 고역대의 일렉기타 소리가 아주 일품입니다.

사실 귀에대해 좀 예민한 편이라 (막귀 까진 아닌정도) 에어팟으로 노래를 들을때 불편함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퀄라이져에 대해 상세하게 조절 할 수 있는 부분이 아주 매력적이었고 

자체적인 마샬의 조정 옵션이 2가지가 있어서 우선 그것부터 즐겨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 하고 있습니다.

 

2.통화품질 

마침 감기에 걸려서 제 목소리를 들어보긴 어려웠지만 5명하고 통화를 하며 답변을 받았을 때 그냥 유선 통화하는 것보다

좋은 품질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100% 실화) 

 

3. 노이즈 캔슬링

사실 완벽하게 차단되는걸 좋아 하긴 하지만 노래를 듣고 있을때는 차단이 됩니다만 비행기를 타고 오며 스트리밍을 할 수 없어서 이어폰을 끼고만있을 때는 비행기 탄 소리는 들리지 않는데 사람들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졌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완벽차단이라고 느껴질 거 같아요

 

제가 노이즈 캔슬링을 테스트해 볼 때 즐겨쓰는 방법은 귀 밑에서 손가락을 튕겨보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클로즈 이어 헤드셋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한 노이즈캔슬링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 했습니다. 

 

4. 멀티 포인트 페이렁 

멀티 페어링과

멀티 포인트 페어링은 차이가 있는데

 

에어팟을 쓸때는 멀티페어링을 사용 했었고

현재 마샬을 쓸 때는 멀티 포인트 페어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맥북과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성을 따지자면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연결되는 장점이 있는 에어팟과는 다르게 

 

멀티 포인트 페어링의 경우는 조금 느낌이 달랐습니다.

오디오만 감상한 리뷰라서 정확한 판단을 하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오디오만 감상하는 거라면 에어팟과 충분히 다른 감각을 줄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에어팟 = 노래 통화 영화 골고루 배분이 된 느낌

마샬 = 노래 최상 / 통화 중상 / 영화 중하 이런 느낌 으로 사운드 배분이 되어있는 거 같습니다.

 

약간 노래에 최상을 맞춰 놓으니 통화나 영화는 다소 스피커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와이프거와 제꺼 모두 마샬로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고민하다보니 둘다 사게 되더군요

 

와이프는 에어팟 프로처럼 인이어 제품을 잘 쓰질 못해서 모티프 2는 제가 샀고 와이프꺼는 마이너 4를 샀습니다.

 

손잡이길이와 이어포켓 타입이 다르다

 

왼쪽이 모티프 2이고 오른족이 마이너4이다 

딱봐도 왼쪽이 더 부스팅이 강하고 귀에 밀착할 것 같지 않나요? 

이어 포켓쪽 스피커의 골든 장식은 너무 이쁜거같습니다. 

귀에 밀착했을때도 이질감없이 잘 붙어 있습니다.

 

모티프 2와 마이너4 비교 입니다. 

어떤게 더 좋아 보이시는지? ㅎㅎ

 

기본적으로 모티프 2 / 마이너4 의 왼쪽 오른쪽 터치 컨트롤은 

짧게 = 노래 정지 

짧게 2번 = 통화 받기, 끄기 / 다음 노래

짧게 3번 = 이전 노래 

 

모티프 2의 길게 1번 = 노이즈 캔슬링

마이너 4의 길게 1번 = 왼쪽 소리 낮춤  / 오른쪽 소리 올림

 

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

 

이제 에어팟에서 벗어나서 신세계로 한번 나아가 보실가요? 

 

 

 

멀티 포인트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다면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