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중국집 신간짬뽕 방문 후기 - 간짬뽕의 매콤함

얼마 전, 지인의 추천으로 파주에 위치한 신간짬뽕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짬뽕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배가고픈데 마침 맛있는걸 먹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직원분이 "예약하셨나요?" 라고 물어보더군요. 손님이 많기도하고 요리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니 그런듯합니다. 역시 인기있는 맛집은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다음엔 전화하고 갈게요.

 

다양한 메뉴 중 메인'간짬뽕'

파주 신간짬봉은 간짬뽕이 대표 메뉴입니다. 저역시 당연히 간짬뽕을 주문하기로 했죠. 메뉴판을 보니 세트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지만, 처음 방문한 만큼 기본 메뉴부터 경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짜장면도 눈길이 갔지만, 오늘의 목표는 간짬뽕입니다. 

탕수육과 함께한 간짬뽕

저희는 탕수육과 간짬뽕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은 군만두도 시키더군요. 첫인상은 다소 푸석해 보였지만, 막상 한입 베어 물으니 적당히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딱딱한 옛날식 탕수육과는 다르게 씹을 때 부담이 없었습니다.

탕수육의 소스는 특이하게도 빨간 색깔이었습니다. 처음엔 매울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맵지않고 감칠맛이 살아있었습니다. 특히, 가게에서 제공하는 간장, 식초, 고춧가루 조합의 소스에 찍어먹으니 풍미가 한층 살아나는 느낌이 있습니다. 탕수육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이 조합으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신간짬뽕, 이름처럼 매콤한 간짬뽕

이곳의 메인 메뉴인 간짬뽕은 매운맛 단계가 1, 2, 3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평소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이라 2단계를 선택했는데, 딱 적당한 매운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3단계는 도전하기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간짬뽕은 단순히 매운 것만이 아니라 감칠맛도 살아 있었습니다. 마치 백종원 선생님이 말하는 것처럼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이 느껴졌고, 국물이 진하게 면에 베어 있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면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한입 먹을 때마다 국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기본 반찬과 전체적인 느낌

반찬은 일반적인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무지와 양파가 제공되었고,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본 메뉴가 워낙 강렬한 맛이라 반찬은 그저 깔끔한 조연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파주 신간짬뽕은 매운 간짬뽕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탕수육까지 함께 즐기면 더욱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다음에는 3단계에 도전해볼까 고민되네요.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방문 팁!

점심시간에는 전화 예약 필수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음)

간짬뽕 매운맛 조절 가능 (1~3단계, 2단계가 적당히 매콤)

탕수육 소스가 특이하게 빨갛고 감칠맛이 좋음

간장+식초+고춧가루 조합 소스 활용 추천

 

주차는 가까운 곳 공영주차장이나

 

점심시간에는 길가 무료입니다 (매장앞)

🔥어우 매워 바로 앞에 카페가 있습니다 거기서 매운맛을 줄일 음료를 찾아보세요

마 음료가 있던데 이거 먹으면 안매워 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