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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세상
안녕하세요. 쿵이아빠입니다. 우리아이가 9개월이 되었습니다. 짝짝짝 이제 아이를 재우고 나면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시간이 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유튜브 컨텐츠를 생각 해 보려고 생각 하다가 문득 지나간 시간들이 아련하게 생각 나기도 하고 집에 놀러 온 100일도 안된 애기를 안아 보며 새로운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초보 엄마 아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Q) 아기가 처음 생겼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나의 이야기. 음.. 아이가 처음 생겼다고 들었을 때 몹시 막막한 기분이 들었어요. 우선 확실 한 판단을 위해 병원을 가야 했고 일정을 잡아야 했으며, 그 사이에 불길한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말을 아껴야 했어요. 무슨 우려나 염려는 표현 해도 도움이 안될 것 같..
이제 77일이 남았다. 베이비 빌리는 많은 정보를 주는데 지금 아기와 아빠와 엄마의 상태를 얘기 해 준다 지금 아기는 37.6cm 맥북 프로! 드디어 세상이 아니라 양수에서 눈을 뜨다! 저의 몸에 피하지방이 붙어 제법 동그스름해지고 통통해지니 엄마랑 더 닮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이제 저는 눈꺼풀이 완전하게 형성 되고 눈동자도 생겨 눈을 뜨기 시작해요! 또, 엄마가 기뻐하는 것, 슬퍼하는 것 등 감정변화도 알아 차릴 수 있어요. 엄마의 지금 기분을 맞춰 보자면..! 저를 빨리 보고 싶으면서도 걱정되기도 하는 군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될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엄마라면, 분명 잘 해낼 수 있을 거니까 오늘도 힘내요 엄마. 아직 말은 커녕 입도 못뗏을 아이를 생각하며 아이의 입장에서 우릴 걱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