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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orento 하이브리드 실 사용기

PS 세상? 2022. 5. 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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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삐에습니다.

2021년 9월에 출고 받아서 2021년 5월까지 약 1만킬로 주행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즘 엔진오일 증가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비정상적인 엔진 상태일 경우 엔진오일을 자주(5,000km)갈아 주는 걸로 대응 하고 있습니다.

 

아가가 태어나고 출산중이어서 많은 글을 쓰지 못하고 있지만, 애기를 위한 카시트 장착을 하고 나니 실사용기를 다시 한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승차감

SUV치고는 확실히 좋은 승차감이 있습니다. 6인승으로 구매하여 2열은 독립형 시트를 사용하고 있어서 개별 시트 사용시 승차감은 아주 우월 합니다만 확실히 그래비티 시트(시그니쳐와 다름)는 단단한 느낌이 있어서 2열 승차감이 훌륭하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1열에만 적용된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2열에 적용 되지 않아서 2열의 풍절음은 적당히 나는 것 같습니다. 

2열에 카시트 장착시.. 사실상 3인승 차량이 되는부분이 있습니다.

카시트가 있으면 1열에서는 의자를 뒤로 재낄수도 없는 상황.. ㅎㄷㄷ

2. 엔진소음

하이브리드 엔진 적용이 되어 엔진이 개입 할 때 큰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요새 들어 엔진오일 증가에 따라 세심하게 관찰해 보다보니.. 엔진오일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엑셀링을 할때 꿀렁거림이 있습니다. 5,000km 미만일 때는 이런 현상이 없었던거 같은데 얕은 엑셀링 시에도 울컥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지하 주차장에서 지층으로 올라갈때 큰 소음 발생과 과한 엔진출력 발생이 되어 깜짝 놀랄때가 있었습니다.

 

3. 만족스럽지 않은 연비

하이브리드 엔진에 많은 기대를 하는 건 아무래도 연비일 텐데요. 근래 들어 아반떼 1.6 / k3 1.6 엔진을 보면 장거리 주행시 많게는 20km까지 좋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도 장거리 주행시 15~16km의 연비가 나오고 있습니다.

1.6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라고 해도 차체가 크기 때문에 연비가 아반떼와 같은 연비는 되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16~19km정도 / 겨울에는 12~14km정도 

(와이프가 겨울에 운전할때 9km도 찍어봄..)

 

4. 스마트한 실내 옵션

사용자 설정 및 시트 설정시 각 사용자 별로 시트 설정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시트설정과 사이드 미러 설정도 같이 변한다는 것 이게 큰 장점으로 생각 됩니다.. 시트만 자동 설정 된다면 시트 위치가 변할때마다 사이드미러 위치도 변경을 해야 하는 것이죠.

!!! 하지만 요추 받침대는 설정에 포함 되지 않는 다는거..

 

공조시스템 연동

워셔액 작동시 자동으로 실내순환으로 변경을 해준다거나 창문을 열어 놓고 달릴때 긴 터널에서 자동으로 창문을 닫아 준다거나 하는 기능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하지만 터널이 끝나고 자동으로 창문이 열리진 않습니다.

AUTO 에어컨 작동시 외부 날씨나 에어컨/히터 작동 여부에 따라 운전자 시트도 역시 통풍/온열 시트로 자동 변환 해줍니다.

하이브리드 특성상 여름에 엔진이 가동 안되도 바로 에어컨이 나오는데 이건 아주 큰 장점입니다. 까만색 차를 고르고 여름을 어떻게 대비하지 했지만, 스마트 시동으로 10분만 걸어두면 차 내부가 엄청 시원해 진답니다.

 

 

이 차를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는 것

 

* 자동차세, 공영주차장 할인

중형급 SUV를 몰면서 아반떼급 자동차세!

공영주차장 어디든 50% 할인! (생각보다 오래 주차할때 개이득)

* 이 금액으로 대체할 수 없는 하이브리드 SUV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하이브리드 엔진을 포기할 수 없는 자에게 한정적인 차량

 

 

이 차를 궂이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것

 

* 연비가 상관 없다면

* 하이브리드가 아니어도 된다면

* 더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이 필요 하다면

* 풀옵을 사지 않아도 된다면

 

이 차보다 팰리세이드(PALISADE) 현대차가 더 낫습니다.

모든 기계는 사장 되기 전에 가장 우수한 엔진이다 (디젤)

연비도 나쁘지 않다

쏘렌토 3열은 트렁크다 / 팰리세이드 3열은 성인도 탑승 가능하다.

풀옵을 하지 않으면 쏘렌토 하이브리보다 싸다.

 

제가 애기가 있다고 생각 했고, 조금만 더 경제적으로 생각 했다면 펠리세이드를 샀을거 같습니다.

모든 부분에 만족스럽지만 3열을 세웠을 때 부족한 실내 저장 공간과 차박을 할때 부족한 부분이 보이다 보니, 매형이 가지고 있는 팰리세이드가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쌍둥이를 2열 카시트에 태우고 성인 2명이 3열에 타서 이동이 가능한걸 보니 더 부럽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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