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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가 땡긴다 산촌신쭈꾸미(화성시청역점)

PS 세상? 2024. 11. 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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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쿵이아빠입니다.

간만에 외식하러 나가는길에 쭈꾸미를 먹어보았습니다.

근처 사는 사람들의 후기가 좋아서 방문 했습니다.

식당은 많은데 갈때마다 성공하기가 어려우니

여기 저기 물어가보는게 참 쉽지가 않네요.

요즘은 블로그들이 하도 잘되있어서

한번만 검색해보면 딱 찾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게요?

 

 

화성시청역 앞의 산촌신쭈꾸미 입니다. 

쭈꾸미가 먹고싶을 때 오면 좋겠죠? 매운게 땡길때 아주 딱 인것 같습니다.

서울을 벗어나면서 너무 좋았던게 어딜가나 주차장이 잘 되어있다는 것이에요.

여기도 주차장이 너무 잘 되어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딱 맞춰 오지도 않았지만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차들이 많았어요.

산촌신쭈꾸미를 가지 않으실 거라면 옆에 짜장면 집과 파스타집도 있으니 골라 먹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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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조금 늦게 도착 했는지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어요.

점심시간이 겹치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더니

배달의 민족 주문이 엄청나게 들어왔나 보더라구요.

주문 후에 40분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일단 빠르게 주문을 하였습니다.

직화쭈꾸미라 음식을 미리 해 놓을수도 없다고 생각이 되서 그냥 참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아이와 같이 가서 애기용 돈가스를 시켰습니다.

애기용 돈가스는 특별함은 없지만 고기가 두껍고 옛날 돈가스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우리 아가는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애기의자도 여러개 준비 되어있어서 아주 만족 스러웠어요

구색좋게 빼놓을 수 없는 밑반찬

밑반찬과 세트메뉴에는 묵사발이 포함되어있었어요.

정갈하게 나온 무생채와 콩나물은 무한 리필이 가능했고

깻입은 주문을 해야 가져다 주셨어요.

아무래도 마요네즈와 날치알은 매운 쭈꾸미에는 빼놓을 수 없는 킥이죠.

이렇게 밑반찬을 감상하고 있으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렸는데 아이와 놀면서 기다리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더군다나 입구 옆에는 커다란 티비가 놓여져 있는데.

올림픽이나 축구, 야구경기를 볼때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왼쪽 쭈꾸미 오른쪽 제육

남자들의 소울푸드 제육볶음과 산촌신쭈꾸미 메인인 쭈꾸미 볶음

어디 내놔도 아깝지 않은 이름들인데요.

요즘들어 직화맛이 나게 하는 기름을 쓰는 곳들이 많은데

그런게 처음은 맛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 식어버리면 너무 역한 맛을 내기 마련입니다.

이 집은 그런 기름을 쓰진 않는 것 겉았어요.

 

쭈꾸미와 고기가 뻗뻗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다만 기름장과 김가루도 무한리필인데 기름장이 참기름은 아닌거 같았고 맛기름 같다고 해야하나.. 시간이 많이 지난 참기름 같다고 해야하나 맛이 조금 텁텁했습니다. 

 

종합적으로는 모두 괜찮았어요~ 가끔 매운 맛 땡길 때 가겠습니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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