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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임산부의 출산 관련 제안(국민 청원)

PS 세상? 2022. 2.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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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임산부의 출산 관련 제안드립니다."
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오른 글이 화제다.

어제 병원을 가서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 확진 시 방침에 대해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대안이 없다" 였다.

코로나 시대가 들어오며, 와이프가 임신을 하고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 유행하는 펜데믹 사태에 있어서 새로운 환경에 가족을 얻어 큰 기쁨이 있지만 거기에 따르는 큰 걱정이 수반 된다.

대한민국 청와대에 오른 국민 청원의 글은 아래와 같다.

코로나 시대 임산부의 출산 관련 제안드립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3개월 뒤 아빠가 되는 40대 초반
임산부는 두려움으로 백신을 접종하기 어렵다.
아기가 곧 나올 지경임에도 병원에서 받아 주질 않는다.
확인이 된 경우에도 약을 복용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출산률이 가장 저조하다.
임산부에 대한 대책이 없다.

병원에 다녀와 이 글을 읽고 나서 큰 상심감이 생기며 마음이 쓰인다.

결론적으로 전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사태에 출산을 장려한다는 대한 민국에서 장차 한국을 대표 하게 될 미래의 아이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영화 "변호인"에서 배우 송강호씨가 하던 대사가 생각이 납니다.
국가란 무엇이냐.. 국가는 국민입니다.

현재 살아가고 있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도 분명히 중요 하지만 현재 의료 공백에 놓여져 있는 임산부에 대한 대책도 반드시 마련하고 실현 해야 하는게 국가의 의무 입니다.

이 말은 반드시 되짚고 넘어 가야 할 것 같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관심 갖고 함께 동의해 주시길 바라며

현재 출산을 앞두었거나 이제 막 임신이 되신 모든 분들에게 무사히 새생명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도 하겠습니다.

저희가 다니는 병원에서 배포 한 임산부 코로나 확진에 대비한 내용을 공유 드립니다.


헬조선 헬조선이라고 합니다.
이런 노력과 청원 그리고 정책의 반영, 의무 강화등은 우리 세대에 그리고 제 와이프에게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아마 우리 세대에서 느낀 불합리한 상황을 제 아이와 미래의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없기에 단지 몇 분 몇 일의 노력이라도 끝까지 해보려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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