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세상
요즘 유행하는 백일해 예방법 및 유의 사항 우리 쿵이 안전 챙기기 본문
안녕하세요. 쿵이 아빠 입니다.
쿵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환절기 감기도 심한데 거기다 백일해 까지 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쿵이는 요새 코감기를 좀 앓다가 이제 좀 많이 괜찮아 졌어요.
콧물이 줄줄 나오는걸 보면 참 고통 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다보면 어쩔 수 없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유행병에 대해 마음은 좀 내려 놓더라도
치명적인게 있다면 주의를 하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겠죠.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예방 접종
1. 7세 미만의 소아는 예방 접종을 연속적으로 진행해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예방 접종을 하더라도 유행 기간 동안은 밀집된 장소는 피한다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
3. 백일해 감염자 주변을 간다던가 가더라도 손을 꼭 씼는다.
백일해란?
백일해균은 100일동안 기침을 한다고 해서 백일해 인데, 호흡기 질환 감염입니다.
콧물, 재채기, 미열을 동반하는 병입니다. 자칫 감기라고 생각해서 나을걸 기대하고 있다가는
1~2주 후에 갑작스러운 발작식 기침을 동반하는 병이고 심해지면 웁 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기침이 심해 집니다.
매우 높은 급성 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는 유의하기 어려운 병입니다.
백일해는 병원에 가더라도 3주정도 기간동안 아이가 감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백일해 의심이 될 경우 바로 어린이집에 알려서 보육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현실적으로 맞벌이를 하는 가정은 보육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예방 접종이 중요합니다.
예방 접종을 하게 되면 백일해가 걸리더라도 조금 덜 아플 수 있는 것이지 아예 면역이 생겨서 걸리지 않는건 아닙니다.
출산을 앞둔 자녀가 있다면 부모님들은 꼭 맞으세요.
어른들 때문에 백일해가 걸린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항상 조심 또 조심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올해 13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35명의 사망자 중 소아가 22명이라고 합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기사인지요..? 모두들 백일해 조심하십시다.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
백일해는 보통 50,000원 정도 비용이 발생 합니다.
저도 와이프도 아이를 출산하기 전에 주사를 맞았고 10년정도 유지가 가능 하다고 합니다.
더 싸게 맞을 수도 있고 출산한 아이는 2개월 후 무료로 접종이 가능 합니다.
보건 안전지대에서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산부인과나 소아과에서는 항상 고지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성인들이 관심을 갖고 많은 접종률이 올라 간다면, 프랑스같은 불상사는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백일해 주사는 어디서 맞나요?
백일해 주사는 소아과나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에서 맞을 수 있고 유선 문의를 하게 되면 백신이 있는지 없는지 알려 준답니다.
가서 허탕 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고
예비 엄마 아빠들은 모두 알고 있겠지만 예비 할머니 할아버지는 모르실 수도 있으니 꼭 검색을 해보시고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백일해 주사는 아픈가요?
저는 주사를 맞고 아프냐 안아프냐의 차이를 예전에는 파상풍 주사로 얘기를 많이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다들 코로나 백신을 맞곤 했으니 다들 기억 하실 겁니다.
코로나 백신도 사실 안아프지 않았어요.
백일해 주사는 음.. 파상풍 주사와 코로나 주사 사이정도로 아팠던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고통의 차이가 있겠지만 헌혈보다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들어갑니다아~ 하고 욱신 한 느낌이 들고나면 다 괜찮아 집니다.
요즘 백일해가 많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전불감증에 살던 대한민국은 대구 화재사고나 세월호 사건이 있고나서 안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는 빠른 대응책을 갖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처음 터졌을때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여러 루머를 통하고 1차 감염자가 나오고 나서부터 감염자에게 낙인을 찍어버리는 낙인효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통제 하였고 대대적인 단합을 보여 마스크를 쓰고 다니던 멋진 모습들을 보여 주었죠.
불과 얼마전까지 저흰 전세계에서 놀라워 하던 마스크 강국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 해 지고 나서도 한동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대단한 나라였죠.
하지만 그런 코로나가 식기 시작하고 더이상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나 둘 벗고 다니다보니 마스크를 쓰고 다녔던 인생을 아까워 하는 것 처럼 보인이 코로나 증세가 있거나 감기에 걸렸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는 현상이 있었죠.
저도 22년에 아이를 출산했고 아이와 외부를 나가다 보면 마스크를 쓸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걸리면 아이도 걸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왜 쓰고 다니냐는 추세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벗고 다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아직도 마스크를 안쓰면 어딘가 무방비에 노출 된 느낌이 들어 턱에는 걸치고 다니곤 합니다.
이런 무방비한 상황들이 이번 백일해 사건에 큰 충격을 더해주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다들 아무렇지 않게 생각 하지 마시고 이렇게 어려운때 다시 한번 그 때를 생각하며 잠시나마 마스크를 통해 주변 인맥들의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백일해에 취약한건 아이 노약자 모두 마찬 가지 입니다.
젊고 건강한사람들은 빨리 낫고 많이 아프지 않더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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