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육아일기 (7)
PS 세상
아이가 자라난다. 아이는 소중하다. 해 달라는 걸 다 해주고 싶다. 짜증을 내도 받아준다. 배고프다 하면 밥을 준다. 놀고 싶으면 놀아 준다. 커튼을 뜯고싶으면 뜯게 해준다. 박살이 내고 싶으면 박살 내도록 키우고. 찢고 뜯고 발긴다. 교육이 아직 먹히질 않을 시기에 인간이다. 아이는 참 약하다. 아이는 소중하다. 못 먹게 막는다. 넘어 지지 않게 지킨다. 물리지 않게 막는다. 찢기지 않게 지킨다. 이렇게 약하디 약한 아이는 자라나 만물의 영장이 된다. 영장이 안될 수가 없다. 모든 위협과 악을 이기고 약한 것과 갖고 싶은걸 취한다. 정말 무서운 성장이다. 쿵이의 280일 즈음
졸리 점프를 경험 하게 된 건 '키즈카페(이하 키카)'에서다. 남들 보다 조금 부족한 성장 과정이 있다고 생각 되었던 쿵이가 자랑스럽게 도약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졸리 점프는 점프를 보조 하며 다리에 힘을 길러 주는 운동? 놀이? 기구 이다. 정확히 명칭 하기는 어렵다. 졸리점프를 경험 하고 돌아온 아이와 엄마는 졸리점프를 구매하기 위해 금액을 알아보고 있다. 금액이 부담 스러웠던지 렌탈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집에서 타고 놀던 졸리점프.. 태어나서 한번 잠이들면 10시간씩 자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새벽에 깨어 울기 시작 했다. 무슨일 일까? 애가 아픈가 싶어서 주물러도 보고 만져도 보고 어르 달래도 본다.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진정시킬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시피 울었다. 잠시 안아 거실로..
안녕하세요. 삐에스입니다. 여차 저차 어무니와 함께 우리 하은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3박 4일 제주도 여행 with 100살 아가 김포 공항에서! 1. 비행기 예매시! - 성인 인원 수와 유아 1명임을 필히 체크 해야 합니다. 좌석 값은 받지 않습니다만 유류 할증료가 포함 됩니다. 조금 위험할 수 있지만 안고 무릎 위에서 함께 항공을 즐겨야 합니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좌석을 하나 더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2. 비행기 탑승시 - 유아 1명 포함 3인(엄마, 아빠 외 1명)은 교통 약자로써 탑승, 출입국 검사시 혜택이 있씁니다.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좌 혹은 우측 끝으로 교통약자 탑승구로 이동 하면 프리패스 할 수 있습니다. (출산시, 24개월 미만 아이 동승시)..
심쿵이 육아일기 31주차 3/17 코로나 확진을 받았습니다. 어디서 감염 됬는지 감염경로를 알기보다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에 중점을 둬야 할 시기입니다. 3/17 산부인과 진료가 끝나고 3일전 미팅을 함께 했던 분에게 연락을 받아서 와이프와 함께 신속 항원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결과는 양성판정이었네요. 저도 와이프도 둘다 첫째날엔 큰 증상은 없었으나 저녁부터 감기 몸살 오한 증상과 함께 기침이 잦아 졌어요. 우선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약은 타이레놀이어서 못참을때 먹으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밤이 깊어 열이 37도~38도까지 올라가고 해열제가 필요하여 타이레놀을 먹게 되었어요, 어떻게든 이겨내서 건강해 지는것을 목표로 잘 이겨 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아기는 레인부츠! 크기 만해요 ㅎㅎ 왕년 ..
심쿵이 육아일기 꾸준히 주차별로 글을 쓰지 못함에 반성의 시간을 갖습니다. 큭 아직은 초보 아빠라 애기 옷이나 스와들러같은 용어들이 참 어렵기만 합니다. 30주차 아기는 태어나기 까지 70일 정도 남습니다. 단것이 많이 당기는 엄마는 언제든 체중 증가가 될 수 있는 위혐에 처해있어요. 임신중 호르몬 영향으로 미각이 변하는 것에 아기 성장에 포도당이 필요하기 때문에 엄나는 단것이 먹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단것을 먹지 않아도 애기는 잘 큰답니다. 단것을 먹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들겠지만 과도하게 제한 하지 않을 만큼만 먹어주는게 필수 입니다. 과한 당분도, 과한 스트레스도 좋지 않아요 타이밍 좋게 3/14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저는 많은 사탕과 젤리를 전달 해 주었지만 잘 보관하고 잘 먹을 수 있도록 제한 ..
아들일까? 딸일까? 16주에는 아들일지 딸일지 확인이 가능한 시기라고 하죠 하지만 아직까지 딱 정해서 남자다! 여자다!라고 말해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눈으로도 볼 수 있다면 이번주 16주차에는 눈으로 볼 수 있을까요? 아직은 보기에 무섭게 느껴지는 초음파 탐지기가 익숙해 지는 건 언제쯤 일까요. 벌써 와이프의 배가 눈에 보일 만큼 불러왔는데 더 불러온다면 정말 숙이기도 힘든 때가 오지 않을까 싶은데 엄마는 참 대단 합니다. 산후 조리원 결정의 시기 이제는 산후 조리원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임신 중 큰 자금이 들어가는 부분이죠.. 2주에 250만원정도 소요가 될 예정인데 예약시 10%! 입실 할때 잔금을 치룬 다고 합니다. 목돈을 잘 모아두어야 할 것 같아요. 마음같아서는 4주에 풀마사지까..